CTS뉴스 최대진 기자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오정성화교회. 코로나19가 발생 후 벌금을 내더라고 예배는 쉬지 않고 드릴 것을 당회에서 결정했다. 꾸준히 예배를 이어오던 중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했음에도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했기에 추가 확진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매주일 예배를 지금까지 안전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주형 목사 / 오정성화교회

2년 동안 예배를 한 번도 중단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도리는 최선을 다하자. 그래서 방역 수칙을 어느 교회보다도 철저하게 하자 하나님은 우리가 하고자 하니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다는 것을 간증하고 싶고요

특히 이주형 목사는 39년 전 오정성화교회를 개척하며, 지역사회에 유익을 주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국내외 선교에 힘쓰는 ‘주는 교회’를 추구해왔다. 또한 전국의 교정시설을 순회하며 부흥회와 정기집회, 교정공무원 세미나 등의 교정선교에도 앞장서며, 2001년부터는 모범교정공무원을 법무부로부터 추천받아 시상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위안잔치’를 비롯해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 실버대학 운영, 무료 급식, 이·미용 봉사, 효도 관광, 사랑의 쌀 나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교회 성도들 역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에 대한 자긍심과 늘 기쁨으로 섬기며 기도하고 있다.

남충태 장로 / 오정성화교회

엄중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한주 도 쉬지 않고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이는 귀한 교회입니다 저희는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부심으로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쉬지 않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감사할 것입니다 영광 돌리는 오정성화교회가 되도록 섬기며 기도하겠습니다

곽미숙 권사 / 오정성화교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돼어 기쁨이 두배이고 감사하고 너무 행복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이 어려운 상황에도 모든 예배와 주는 교회사명을 멈추지 않고 담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감사합니다

올해 은퇴를 앞둔 이주형 목사는 “매년 4차례 진행하던 경로잔치를 2년 동안 열지 못해 안타깝다”며, “오는 12월 제100회 경로잔치를 꼭 열고 싶다”고 밝혔다.

이주형 목사 / 오정성화교회

시작하던 해에 제 마음속에는 주는 교회로 시작을 했습니다 후임자가 오더라도 지속적으로 주는 교회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금년에 표어를 주는 교회로 정했습니다 후임자가 와서 저보다는 더 성장하고 발전하고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바람이고 그것이 기도의 제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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