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출산과 양육의 당사자인 20,30대 청년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이 왜 어려운지 물어봤다.

장혜림 / 20

연애를 하더라도 결혼까지 하기는 집도 비싸고 결혼을 하게 되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굉장히 크다보니까 아이를 낳기 싫다는 말도 많고

공부를 마치기도 어려운데다 취업이 워낙 어렵다 보니 20대에 직장을 갖고 결혼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취직을 해도 결혼해 아이를 낳으려면 경제적 뒷받침이 필요한데 이를 감당하기엔 소득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렇다 보니 청년들의 관심은 주거에 쏠렸다.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곳이 없으면 아이를 낳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합니다. 좋은 학군이 잘 발달해 있는 지역을 선호하는 의견도 있다.

김승원 / 29

교육환경 좋은 곳이 있다면 아이 낳고 싶죠 교육도 잘 되고 또 형편도 잘 마련이 되니까요

특히, 여성들은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어도 본인이 육아부담을 다 짊어져야 한다는 불안감이 컸다.

이소라 / 32

주변 이야기 들어보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시설이나 제도적으로 갖춰졌으면 좋겠어요

청년세대가 결혼하고 싶어 하고, 또 결혼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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