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MCJ(Mission China in Jeju) 제5차 총회 제주성내교회에서 개최
비영리법인 등록 감사예배도 함께 드려
제주의 교회와 선교단체, 기관들이 제주에서 활동하며 중국선교 사역 감당  

제주에서 중국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선교단체 MCJ(Mission China in Jeju, 회장 강연홍 목사)가 26일, 제주성내교회(담임목사 강연홍)에서 비영리법인 등록 감사예배 및 제5차 총회를 개최했다. 

MCJ(Mission China in Jeju) 제5차 총회가 제주성내교회에서 26일 개최됐다.
MCJ(Mission China in Jeju) 제5차 총회가 제주성내교회에서 26일 개최됐다.

1부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강성조 목사(제주동안교회)는 “절망적 상황과 어려운 문제를 직면할 때,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영역을 하나님께 의지하며 나아가야 한다”며 “나의 연약함에 집중하지 말고, 태초부터 우리를 향하신 계획과 꿈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고 따르자”고 강조했다.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강성조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강성조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강 목사는 “우리 인생의 주인 되어주시는 하나님께서 언약으로 맺어주신 구원의 역사를 우리 모두에게 펼쳐가고 계심을 확신하며, 이 땅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며 이 땅에서부터 복음이 흘러넘치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제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박명일 목사(제주국제순복음교회)는 “MCJ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제주의 모든 교회외 기관들이 네트워크를 이뤄 마음을 같이해 중국을 하나님의 복음으로 깨워 나가는 선교의 현장으로 힘있게 나가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MCJ 회장 강연홍 목사가 협력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MCJ 회장 강연홍 목사가 협력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기독교연합회장 심상철 목사(제주영락교회)와 MCJ 회원교회인 제주성안교회 류정길 목사, 김녕교회 이혜춘 목사도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MCJ는 법률과 의료, 복지와 언론분야의 기관을 협력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장 전달식도 진행했다. 위촉장을 전달한 MCJ 회장 강연홍 목사는 “오늘 위촉을 통해 여러 분야의 기관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다양한 모습으로 새롭게 협력하여 중국 선교를 위한 사역에 참여하게 됨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MCJ 총회에 참석한 임원을 소개하는 모습.
MCJ 총회에 참석한 임원을 소개하는 모습.

2부로 열린 제5차 총회에서는 사역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안건토의가 진행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중국선교를 위해 2017년 세워진 비영리 단체 MCJ는 제주지역의 교회와 선교 단체, 선교사와 성도들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제주에서 중국 관련 선교사역을 효과적으로 섬기기 위해 문화공연과 세미나 개최, 이주 지원 사역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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