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원구를 비롯한 4개 구 보건소에 감사의 박스 전달
성탄절 헌금 3,700만 원 전액 이웃사랑 위해 사용
코로나 19 방역하기 위해 총력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 응원

흥덕보건소에서 감사의 박스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흥덕보건소에서 감사의 박스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청북교회(박재필 위임목사)가 코로나19 방역에 지쳐있는 의료진을 위해 물품을 전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청북교회는 26일 청원보건소, 서원보건소, 상당보건소, 흥덕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감사의 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의 박스는 성탄절 헌금으로 마련했다.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화과자를 준비한 청북교회는 청원보건소에 60개, 서원보건소에 120개, 상당보건소에 50개, 흥덕보건소에 60개, 총 290개의 감사의 박스를 전달했다.

청북교회 박재필 위임목사는 감사의 박스를 전하며 “청주시 4개 구 보건소 의료진들이 요즘 너무 고생하실 것 같아서 작은 선물이라도 드려 힘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청북교회 박재필 위임목사가 상당보건소 관계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청북교회 박재필 위임목사가 상당보건소 관계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감사의 박스를 받은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청북교회의 위로와 응원의 선물이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북교회는 성탄절 헌금을 통해 지난 12월 25일 관내 병원 환자에게 치료비 300만 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했고 관내 교도소 3개소, 충청노회 미자립 31 교회(31가정) 등 총 3,700만 원 상당의 선물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