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 북한의 현 상황과 남북관계의 전망을 주제로 강연해
“북한의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가 확산돼 공산주의 시스템은 곧 무너진다”
창원극동방송(지사장 제주철)은 지난 25일(화) 저녁 7시 창원극동방송 공개홀에서 ‘제5회 창원극동포럼(회장 조우성)’을 개최했다.

창원극동포럼 회장 조우성 장로(마산제일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경남장로합창단(단장 임명곤 장로)이 특별 공연을 선보였고, 신진수 목사(한빛교회)가 대표 기도했으며 창원극동방송 운영위원장 구인근 집사(한빛교회)가 제5회 창원극동포럼 강사의 약력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갑)은 지난 2016년 영국주재 북한공사로 근무 중 망명했으며, 이듬해 1월 안보교육을 마친 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통해 현재 기독교인으로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북한의 현 상황과 남북관계의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 태영호 의원은 “북한의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공산주의 시스템은 머지않아 무너지게 될 것이다”며 “모든 국민은 기도로 남북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국가 통제를 피해 생겨난 장마당이 20여 년 동안 급성장해 현재 북한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사유재산제도를 부정하고 공유재산제도로 통치하는 북한의 공산주의 체제가 시장경제에 의해 변하고 있다”고 북한의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창원극동포럼 직전회장 서익수 장로(마산제건교회)는 태영호 의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 이종승 목사의 축도로 포럼을 마쳤다.


한편 2003년에 출범한 극동포럼은 극동방송의 방송선교 사업을 돕는 유관기관으로 시대의 주요 명제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명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50여 회 이상 진행돼 왔다. 또한, 창원극동포럼은 5회째를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성경적 안목과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