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 총장 '학생 중심, 입학 자원 고갈 해소, 글로벌 첨단 인재 양성' 발전방향 제시
차종순 이사장 직무대행 '하나의 꿈,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

하나님의 비전으로 전문인을 양성하는 대학을 지향하는 전주비전대학교 제16대 총장으로 정상모 전 한동대학교 부총장이 취임했다.

차종순 신동아학원 이사장 직무대행(좌)이 정성모 신임 총장(우)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차종순 신동아학원 이사장 직무대행(좌)이 정성모 신임 총장(우)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주비전대학교 비전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예배에서 정 총장은 “기독교 정신을 건학 이념으로 전주비전대학을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을 묵상하며, 학생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는 행복한 학교, 하나님의 비전을 세상에 선포하는 학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호 선교지원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대학선교자문위원회장 양탁연 목사가 기도하고 신동아학원 이사장 직무대행 차종순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차종순 신동아학원 이사장 직무대행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차종순 신동아학원 이사장 직무대행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차종순 이사장 직무대행은 ‘No but Yes’란 제목의 설교에서 “조직의 지도자는 꿈을 제시하고 언어를 통일시키는 사람이다. 우리의 꿈, 언어가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이 도우신다”며 “모세가 가나안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진했듯이 하나의 언어, 하나의 목표로 앞을 향해 나아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선 김나림 학사지원처장이 신임 총장의 약력을 소개한 후 이사장 직무대행 차종순 목사가 제16대 정상모 총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제16대 정성모 총장이 취임사를 통해 학교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제16대 정성모 총장이 취임사를 통해 학교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상모 총장은 취임사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실현하는 전주비전대학교에서 고향의 후학들을 인재로 양성하는 맡겨주신 사명을 일생의 마지막 소명이자 하나님의 축복으로 받아들였다”면서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한 학생 중심대학 ▲저출산 고령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입학 자원 고갈을 해소하고, 국제화 전략과 정책 개발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 ▲첨단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대학 등으로 향후 100년을 바라보며 임기 동안 추진할 전주비전대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홍정길 이사장은 영상으로 “독수리가 상승기류를 타면 높은 창공을 향해 날아 오른다”며 “전주비전대가 하나님 은혜의 상승 기류를 타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목표를 이루는 학교, 팬데믹의 고통을 딛고 날아오를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학교로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새로운 리더십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JTV 한명규 사장과 장진호 전공회 회장, 장은수 총동창회장의 축사와 김성주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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