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송은주 기자

부모 공경을 중시하는 우리의 전통문화 ‘효’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길 원하시는 가정의 모습이다. 

성경은 “부모를 섬기고 자녀 됨에 있어 예수님을 닮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대속의 사역을 완성하시면서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끝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이셨기 때문이다.

지형석 목사 / 십자가은혜교회

보는 바 부모님을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성경적 효라는 것은 부모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기쁜지를 깨닫고 부모님께 감사하고 순종하며 돌보고 전심으로 사랑하는 것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효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 출발한다. 에베소서 6장 1절과 4절은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고 가르치며 부모를 존귀하게 여기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아비들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라”며 자녀의 순종만을 강조하는 유교, 불교와 달리 부모와 자녀가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 섬길 것을 강조한다.

성경은 우리가 효를 행할 때 하나님에게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온전한 섬김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이를 통해 믿음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지형석 목사 / 십자가은혜교회

부모님을 공경할 때 이 땅에서 생명이 길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것이 당연히 유익이 되겠습니다 부모님의 나에 대한 사랑을 알아가고 감사해서 사랑하는 성경적인 효를 행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다 저는 그것이 가장 큰 유익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간에 대한 계명으로 제일 첫째 되는 ‘효’. 성경적 효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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