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후 기자

슬라브 복음협회는 올 겨울 러시아에 있는 1300명의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복음사역의 최전방에서 사역하지만 고아나 과부,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돌보기조차 어려운 여건에 처했기 때문이다.

복음 전도자들은 궂은 날씨에도 맨발로 수백 마일을 걸으며 외진 지역으로 들어가 식료품과 의약품 그리고 성경책을 전했다. 슬라브 복음협회 마이클 존슨 회장은 코로나 속에서 지역의 복음사역을 지원하는 전례없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존슨 / 슬라브 복음협회 회장 

지금이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위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크라이스트 오버 코비드 캠페인을 통해 러시아 땅에 있는 믿음의 교회를 통해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온 지난 날을 돌아봤습니다 당시 목회자들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복음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고아와 과부 그리고 재소자들을 포함해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먼 길을 달려가기도 했습니다

슬라브 복음협회는 지난 성탄절에 지역 목회자들의 크리스마스 아웃리치를 지원해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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