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 12장 15절)

‘따뜻하고 쿨하게 공감하라’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이 가진 본성 중에서 가장 강한 본성은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과 공감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다.”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하고 공감을 받고 싶어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부모님에게,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직장인은 상사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인정받거나 공감을 받고 싶어 합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18번째를 보면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생각이나 바람에 공감하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리더들의 최고의 덕목 또한 소통과 공감의 능력입니다.
‘세일즈는 전략이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불만 고객이 찾아왔을 때 설득 시킬려고 하지 말고 먼저 불만 고객의 감정을 공감해 주어라’라고 합니다. 공감이 참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22년 공감의 은사를 가지고 섬기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라고 합니다.
공감이란 이런 것입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진심으로 함께 즐거워해 주는 마음! 슬퍼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울어 줄 수 있는 마음! 공감, 애통의 마음입니다.
오늘 이 시대, 혹자는 ‘공감의 능력을 상실한 교회이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마태복음 11장 17절을 보면! 우리가 너희에게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을 추지 않는다 합니다. 애통, 공감의 마음을 상실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그리고 이번 한주 또한 올 한 해! 치유와 회복의 마중물이 되는 공감의 은사로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렇게 힘차게 출발합시다.
응원은 뜨겁게! 삶을 쿨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공감의 능력으로 축복의 통로 되길 소망합니다.
글ㅣ김정동 목사(오천남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