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교회, ‘위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가져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2,000장 연탄 배달
“지역을 섬기는 산성교회, 삶으로 그리스도인의 모습 보여야”

산성교회(담임목사 곽문찬) 위드봉사단이 지난 5일(토) 부산 서구 아미동에서 ‘위드 사랑의 연탄나눔’을 펼쳤다.

산성교회 위드 봉사단은 매년 겨울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탄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산성교회 위드 봉사단은 매년 겨울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탄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위드 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눔’은 매해 교회 성도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되고 있으며 이렇게 마련된 2,000장의 연탄은 부산 서구 까치고개 주변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지게를 지고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운반하고 있는 산성교회 성도들
지게를 지고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운반하고 있는 산성교회 성도들

산성교회는 “지역을 섬기는 교회,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며 “묵묵히 이웃을 섬김으로, 삶으로 전도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목사는 “연탄 한 장이 없어서 작은 쪽방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교회와 성도가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연탄나눔에 앞서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목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연탄나눔에 앞서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목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위드 봉사단은 연탄 나눔 이외에도 명절 때마다 ‘사랑의 선물 나누기’, 매주 목요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 나누기, 사랑의 쌀 나누기, 김장김치 나누기 등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산성교회 위드 봉사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산성교회 위드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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