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후 기자

질과 그렉 바인은 항공 선교 단체 MAF에 소속돼 우간다에서 활동했다. MAF는 항공을 통해 구호사역을 펼치는 인도주의 단체이다. 그렉은 파일럿으로서, 질은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통신관으로 지내며 MAF와 지난 15년을 함께 했다. 질과 그렉이 해온 사역의 정점은 도달하기 어려운 지역에 나타난 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렉 바인 / MAF 파일럿

저의 비행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누군가를 싣고 떠날 때 그 탑승객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표할 때 저도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질 바인 / MAF 캄팔라 통신관

우리는 직접적으로 땅에서 이뤄지는 사역에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사역을 해낼 수 있도록 사람들을 싣고 떠납니다 그렇게 우리는 MAF의 사역에 동참하며 저희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경험해왔습니다

그렉은 앞으로도 우간다에서 다양한 섬김 사역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MAF의 비전을 이뤄가길 소망했다. 4분마다 지상을 떠나 상공으로 날아오르는 MAF의 항공기가 개발도상국 26개국에 도달해 희망과 치유를 전할 수 있길 바랐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