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제18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7대 악법 저지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인 평등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주민자치기본법, 인권정책기본법안 등 7대 악법의 반대와 철회 폐기를 위해 전국 교회의 적극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여야 정당에 7개 악법 관련 질의서를 보내고, 답변을 받아 각 정당의 입장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통해 7대 악법의 대한 실상을 알리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이밖에도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3.1운동 103주년을 기념해 오는 2월 24일 인천에서 전국교회가 동참하는 연합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윤보환 총회장 / 인천기독교총연합회

7대 악법 저지를 위해서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에도 협력하기로 했고요 대선을 앞두고 기독교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 ‘3.1운동 민족대혁명 기도의 날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24일 전국 교회가 함께 모일 예정입니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지금 차별금지법과 지방인권조례 등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합회의 도움으로 예배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강석 상임의장 /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우리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조용하게 숨어 있다가 소평 소도의 길을 걷다가 때로는 호랑이처럼 포효하는 용기를 발휘해야합니다 창의와 포효가 만나면 위대한 감동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날 연합회 회원들은 코로나 위기극복, 차별금지법 반대, 대선과 공명선거, 교회의 연합과 부흥 등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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