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에 장상욱 목사·장세군 장로 선임
69회기 임원 등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수해복구 성금 전달 등 2021년 사역 보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가 8일 익산 복된교회(담임목사 이재정)에서 제70회 전북지방회의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권영운 목사(화정교회)를 선출했다.

8일 익산 복된교회에서 제70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8일 익산 복된교회에서 제70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기성 전북지방회 목사 대의원과 장로 대의원 총 81명이 참석한 이번 지방회의에선 개회예배에 이어 임원선거 등 회무 처리를 진행했다.

개회예배에서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지방회장 조기연 목사(삼은교회)는 “우리의 시간과 물질, 생명까지라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리며 고통 중에서도 충성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의 전북지방회 대의원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8일 익산 복된교회에서 열린 제70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의에서 68회기 지방회장 김일권 목사(오른쪽)가 69회기 장로 부회장 배일호 장로에게(왼쪽)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8일 익산 복된교회에서 열린 제70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의에서 68회기 지방회장 김일권 목사(오른쪽)가 69회기 장로 부회장 배일호 장로에게(왼쪽)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개회예배에선 69회기 전북지방회를 이끈 임원과 전북지방회 소속 각 기관장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장 지형은 목사를 대신해 68회기 지방회장 김일권 목사(한빛누리교회)가 지방회장 조기연 목사와 지방회 장로 부회장 배일호 장로(시온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조 목사는 서기 장상욱 목사(창평교회), 회계 장오준 장로(복된교회)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장로회장 장세군 장로(창평교회), 권사회장 경윤희 권사(함열교회), 남전도회연합회장 송희석 안수집사(필그림교회), 여전도회연합회장 윤옥실 권사(꿈이있는교회), 교회학교연합회장 최혜정 권사(창평교회), 여교역자회장 염순임 목사(은혜평강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8일 익산 복된교회에서 열린 제70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의에서 신임 지방회장에 선출된 권영운 목사(화정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8일 익산 복된교회에서 열린 제70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의에서 신임 지방회장에 선출된 권영운 목사(화정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 회무 처리에선 임원선거를 통해 70회기를 이끌 신임 지방회장에 권영운 목사(화정교회)를 선출했다. 권 목사는 “올해 70주년을 맞은 지방회를 은혜롭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날 임원선거에선 지방회장을 비롯해 목사 부회장에 장상욱 목사(창평교회), 장로 부회장에 장세군 장로(창평교회), 서기에 이진상 목사(새롬교회), 부서기에 이헌재 목사(백구영광교회)가 선출됐다.

8일 익산 복된교회에서 열린 제70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의에서 신구임원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8일 익산 복된교회에서 열린 제70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의에서 신구임원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원회 보고에 따르면 기성 전북지방회는 지난해 8월 전북 익산시 중앙동 일대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지방회 내 16개 교회가 621만 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모금해 익산시에 전달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지방회 미자립교회 중 임대교회 총 12개 교회에 2개월분 월세 1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기성 전북지방회는 2022년에도 지역과 교회 섬김 및 지역 복음화를 위한 사역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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