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서 목사 “낮은 자리서 섬기며 하나님 붙들고 담대히 나아갈 것”
부회장에 김광삼 목사·이용훈 장로 선임
69회기 임원과 소속 기관장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가 15일 전주 바울교회(담임목사 신현모)에서 제70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서성일 목사(믿음의교회)를 선출했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가 진행되고 있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가 진행되고 있다.

전주지방회 목사 대의원과 장로 대의원들이 모인 제70회 정기지방회에선 개회예배에 이어 회의를 열고 70회기를 이끌 신임원을 선출했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에서 박동희 목사가 개회예배 시간에 말씀을 전하고 있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에서 박동희 목사가 개회예배 시간에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개회예배에서 지방회장 박동희 목사(봉동바울교회)는 ‘성결하게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자들로서 성결의 모범이 된 예수님을 닮아가야 한다”며 “성육신하심으로 자신을 끝까지 낮추시고 죄인들의 친구로 섬김의 삶을 사신 예수님을 본받아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성결인이 되자”고 말했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에서 신임 지방회장에 선출된 서성일 목사(믿음의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에서 신임 지방회장에 선출된 서성일 목사(믿음의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 의회에선 임원 선거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서성일 목사를 선출했다. 서 목사는 “젊은 여호수아처럼 아직 많이 미숙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담대함으로 나아가겠다”며 “진토에서 일으키시고 걸음의 자리에서 세우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낮은 자리에서 섬기며 귀한 뜻을 잘 받들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에서 신임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에서 신임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임원 선거에선 지방회장을 비롯해 목사 부회장에 김광삼 목사(무주교회), 장로부회장에 이용훈 장로(인후동교회), 서기에 이병성 목사(하리교회), 부서기에 홍용휘 목사(두암교회), 회계에 김영문 장로(정읍교회), 부회계에 이태영 장로(바울교회)가 선임됐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에서 부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69회기 지방회장 박동희 목사와 장로부회장 김재홍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에서 부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69회기 지방회장 박동희 목사와 장로부회장 김재홍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69회기 전주지방회 임원과 소속 기관장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회장 지형은 목사를 대신해 부총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가 지방회장 박동희 목사, 부회장 김재홍 장로(바울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지방회장 박동희 목사가 회계 이용훈 장로(인후동교회), 남전도회 연합회 회장 이태영 장로(바울교회), 여전도회 연합회 회장 김영숙 장로(정읍성결교회), 교회학교 연합회 회장 유우영 권사(정읍성결교회), 장로회 회장 이용훈 장로(인후동교회), 권사회 회장 최명숙 권사(정읍성결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에 참석한 목사·장로 대의원들이 일어나 교단가를 부르고 있다.
15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주지방회 제70회 정기지방회에 참석한 목사·장로 대의원들이 일어나 교단가를 부르고 있다.

행사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지방회에선 정읍성결교회 전병일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박병대 목사가 정읍성결교회에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성민교회 양근영·이승엽 장로는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은 전주중앙교회는 권사 취임식을 가졌고 전북샘물교회가 교회 설립 5주년을 기념해 감사예배와 안수집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온한아름교회(담임목사 오영균), 질그룻교회(담임목사 김성하)는 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가졌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