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수련회 통해 '교회를 세우는 장로의 사명' 다짐
예장합동 전북지역 장로 부부 60여명 참석
장봉생 목사의 특강과 교제 등 프로그램 통해 은혜의 시간 가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최남규 장로)가 2월 15일 익산북일교회(이진 목사)에서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를 초청해 부부수련회를 가졌다. 

부부수련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장로 부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사명을 다짐했다.
부부수련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장로 부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사명을 다짐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31)’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전북지역 장로 회원 부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배와 특강, 교제의 시간을 갖고 은혜롭고 알차게 진행되었다. 

회장 최남규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회장 최남규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회장 최남규 장로(은천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란 주제로 제3회 부부수련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전북지역장로회가 더 기도하고 서로 존경하며 사랑하는 아름다운 교제가 넘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수석부회장 김형곤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특강에서는 명예회장 김종관 장로가 기도하고 회의록서기 최형춘 장로가 성경봉독한 후 장봉생 목사가 ‘피로 사신 교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가 강사로 나서 장로의 사명과 자세에 대해 특강을 전하고 있다.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가 강사로 나서 장로의 사명과 자세에 대해 특강을 전하고 있다.

장봉생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28절 말씀을 중심으로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장로가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조명했다.
장 목사는 “하나님의 피로 사신 존귀한 교회를 잘 지키고 세워가며 은혜를 누리는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수님처럼 성숙한 신앙으로 교회와 전북지역장로회를 가꾸어 가라”고 권면했다.
또 장 목사는 참여한 장로 부부들과 함께 통성 기도회로 특강을 마무리 했다. 

부부수련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장로 부부들이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부부수련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장로 부부들이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특강에 앞서 회장 최남규 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명예회장 김화중 장로의 기도, 서기 하태묵 장로의 성경봉독, 김문기 장로의 찬양 후 이리노회장 김승규 목사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장로들에게 공의로운 성령의 빛이 비치길 원하며, 치료의 광선으로 교회와 연합회를 잘 섬기는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회계 문성일 장로의 헌금기도, 총무 김영식 장로의 광고 후 전주은천교회 이창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행운권을 추첨하며 푸짐한 선물을 나눈 교제의 시간을 끝으로 부부수련회를 마친 전북지역장로회는 오는 3월 26일 김제대창교회에서 제46회기 정기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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