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동교회, '목회자를 위한 성막세미나' 열어
실제사이즈의 성막과 성막기구 체험
"성막에 깃든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수정동교회(기성, 조관호 목사)가 지난 14~16일 경주에서 ‘목회자를 위한 성막세미나’를 개최했다.

'목회자를 위한 성막세미나' 강의가 재현된 성막 안에서 진행되고 있다.
'목회자를 위한 성막세미나' 강의가 재현된 성막 안에서 진행되고 있다.

부산 수정동교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법궤, 번제단, 물두멍, 금촛대, 분향단 등 실제와 모양과 크기가 동일한 성막기구 모형을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성막세미나'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40여명의 목회자들은 실제 사이즈의 성막과 성막기구 그리고 성막에서의 예배를 통해 성막 속에 담겨져 있는 구원의 역사와 예배의 본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막세미나에 참석한 전국에서 모인 40여명의 목회자들
성막세미나에 참석한 전국에서 모인 40여명의 목회자들

세미나의 주강사인 조관호 목사는 “성막세미나에서 목회자들은 글이 아닌 실제 모형을 통해 성막을 체험할 수 있다”며 “성막에 깃든 하나님의 뜻과 의미를 발견하고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을 잡아 피를 뿌리고 있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조관호 목사
양을 잡아 피를 뿌리고 있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조관호 목사

이어 “성막 전체가 결국은 나타날 예수님에 대한 모형으로서 기록되었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님과 구원, 죄 용서함 받는 방법, 하나님과 교제하는 방법 등을 모두 성막을 공부하면서 알게 될 것이다”며 성막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막 속 제사장으로 목회자들과 함께 예배하고 있는 모습
성막 속 제사장으로 목회자들과 함께 예배하고 있는 모습

참석자들은 "글과 사진으로 간접적으로 접했던 성막을 직접 보고 공부하는 시간이었다"며 "실제와 동일한 모형을 통해 공부한 것이 성경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함께 구약시대의 성막 속 예배를 재현하고 있는 참가자들
함께 구약시대의 성막 속 예배를 재현하고 있는 참가자들

한편 수정동교회는 수년전부터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열어왔다. 목회자를 위한 성막세미나를 비롯해 복음세미나, 일곱 절기에 대한 세미나, 왕의 귀환 등 성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세미나사역을 통해 성도들을 섬기고 있다.

수정동교회는 성막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수정동교회는 성막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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