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순천노회, 위드코로나 시대 목회전략세미나 개최
한주교회 김태훈 목사 “여러 상황에도 변하지 않는 복음만 붙잡자”
3개월에 걸쳐 순천노회 목회자들에게 미디어의 신대륙을 전할 것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순천노회(노회장 한상수 장로)는 22일, 구례제일교회(김명석 목사)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목회 전략과 실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순천노회 교육훈련부와 국내선교부, 패러다임변화전담위원회와 목사회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세미나에는 노회산하 1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회 국내선교부장 정기천 목사의 사회, 목사회 서기 최동균 목사의 기도, 순천노회장 한상수 장로와 목사회 회장 최하종 목사의 인사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시대 복음으로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강사로 소개받은 한주교회 김태훈 목사는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강제적 언택트 비대면 시대를 마주했다”라면서 “바울은 한없이 대면의 날만을 기다리지 않고 필사 미디어를 통해 소아시아 지역에 회람시켰으며 안타까운 마음과 복음 전파를 멈추지 않겠다는 간절함이 초대교회의 원동력을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또 “인구구조의 변화와 Ai의 발전 등 코로나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미래로의 전환을 앞당겼다”라며 “두려움의 이유는 불확실성이기에 오직 확실한 복음을 붙잡고 바울의 심정으로 무엇이든 시도해 보자”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400년 전 여러 상황에 의해 떠밀려 신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를 건설하게 됐다”라면서 “우리는 지금 메타버스라는 신대륙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차례에 걸쳐 열리는 목회전략 세미나는 1차 – 2월 22일(화) 오전 10시 구례제일교회(김명석 목사), 2차 – 3월 15일(화) 오후 1시 50분 광양교회(윤태현 목사), 3차 – 4월 5일(화) 오후 1시 50분 순천세광교회(김진영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노회 산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목회전략을 제공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