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송은주 기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 10명을 선발해 도너패밀리 장학회 장학금을 수여했다.

유자녀들은 “마지막까지 장기기증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유자녀들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다양한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2016년부터 최근 5년 동안 뇌사 장기기증인 2,465명 가운데 약 62%가 자녀를 둔 30~50대로 것을 고려해 2020년부터 도너패밀리 장학회를 열어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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