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17주년 맞은 칠포교회
항존직 은퇴 및 추대 임직예식 거행
"순교의 각오가 있다면 기적이 일어날 것"
칠포교회(담임목사 김성칠) 항존직 은퇴 및 추대 임직예식이 27일(주일) 오후 2시에 칠포교회당에서 열렸다.
1부 예배에서는 예장통합 포항노회 장로회장 정승수 장로(포항 기쁨의교회)의 기도에 이어 포항노회 포항시찰회 서기 김치종 목사(베델교회)가 성경봉독 후 진혜심 사모의 특송에 이어 포항노회 포항서시찰회장 곽혜수 목사(신광교회)가 '예수님이 계십니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곽 목사는 "이곳에 주님이 계시고 우리가 순교할 각오가 되어있으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믿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은퇴 및 추대식에서는 김환식 장로와 정칠련 권사가 은퇴했으며 황순득, 이정란 씨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4부 장로, 권사 임직식에서는 서약과 안수기도 및 선포를 통해 조용주, 김상섭 씨가 장로로, 이경남, 고순재, 이길선 씨가 권사로 임직했다.
권면과 축하 시간에는 임직자들에게 임직패가 전달됐으며 예장통합 포항노회 장로회에서 장로패가 전달됐고 이상은 목사(푸른마을교회)가 축사한 후 천준곤 목사(칠포교회)가 권면했다.
임직자 대표로 답사를 한 칠포교회 조용주 장로는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예배의 자리를 지키며 순교의 각오로 맡은 바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임직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올해로 설립 117주년을 맞이한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교회의 항존직 은퇴 및 추대 임직예식은 예장통합 포항노회 노회장 남의도 목사(새비전교회)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