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회 지난 1년 결산하는 자리
소속 교회 교역자와 장로 등 회원들 참석
사무처리와 장로 안수식 등 진행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군산지방회(감리사 이수봉 목사)가 27일 군산 반석교회(담임목사 유승현)에서 제30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했다.

27일 군산 반석교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군산지방회 '제30회 정기지방회'가 진행되고 있다.
27일 군산 반석교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군산지방회 '제30회 정기지방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년을 결산한 이번 자리에선 군산지방회에 소속된 36개 교회의 교역자와 장로 등 회원들이 참석해 개회예배를 드리고 사무처리를 진행했다.

27일 군산 반석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군산지방회 '제30회 정기지방회'에서 군산지방 감리사 이수봉 목사(쉴만한물가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27일 군산 반석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군산지방회 '제30회 정기지방회'에서 군산지방 감리사 이수봉 목사(쉴만한물가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군산지방 감리사 이수봉 목사(쉴만한물가교회)는 '난관을 극복하는 믿음의 힘'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시며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친히 살리신 사건을 언급하며 “어려운 시기를 이기는 것은 믿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믿음의 자녀답게 행동하는 군산지방회가 되자”고 권면했다.

27일 군산 반석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군산지방회 '제30회 정기지방회'에서 사무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27일 군산 반석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군산지방회 '제30회 정기지방회'에서 사무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예배 후 이어진 회의에선 이 감리사가 회원 총 283명 중 과반수 참석으로 개회를 선언하고 감사 및 회계 보고 등 사무처리를 진행했다. 사업비와 업무비, 경상비 등 지난해 재정에 대한 감사와 회계 보고는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각 분과위원회가 보고한 지난해 사업에 따르면 군산지방회는 우간다에 파송된 임기훈 선교사와 필리핀에 파송된 정원기 선교사에게 선교비 각 150만 원을 지원했다. 또 비전교회(담임목사 김필수)를 '거점교회'로 세워 교육부 행사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미자립교회와 연합해 여름성경학교를 열게 하고 군산지방회가 미자립교회를 대신해 행사에 필요한 경비를 일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27일 군산 반석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군산지방회 '제30회 정기지방회'에서 군산지방 감리사 이수봉 목사(쉴만한물가교회)가 장로 안수를 받은 신훈 장로에게 안수패를 전달하고 있다.
27일 군산 반석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 군산지방회 '제30회 정기지방회'에서 군산지방 감리사 이수봉 목사(쉴만한물가교회)가 장로 안수를 받은 신훈 장로에게 안수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회 후 열린 장로 안수식에선 신훈 장로(반석교회)가 장로 안수를 받았다. 이 감리사는 장로 문답 및 안수식을 집례하고 신 장로에게 안수패를 수여했다.

군산지방회는 미자립교회의 교육부 행사를 지원하는 ‘거점교회’ 사업 등 지난해 사업을 계승해 올해도 추진할 방침이며 오는 4월 4일 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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