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발족식 열어
이수형 이사장 "강원도의 발전과 통일 위해 힘쓸 것"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등 축사 이어져
사단법인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가 지난 22일, 2022 평창평화포럼 개회식과 함께 발족식을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행사는 이영길 강원도 미래전략자문관의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창립배경과 과정 설명으로 시작됐다.
인사말을 전한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이사장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민간차원에서 강원도와 협력하고 강원도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경제, 문자,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맞이하여 복음통일을 준비하고,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축복된 강원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의 축사도 진행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강원도조찬기도회를 창설해 강원도를 위해 매일 기도해주는 이수형 이사장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인터강원협력위원회 의장 아트 린즐리, 세계식량기구 사무총장 데이빗 비즐리 외에도 독일과 스위스, 필리핀, 인도, 싱가포르 등 세계 각 국의 협력네트워크 대표들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상임이사 유화종 목사(선교제일교회)가 2022년도 사업계획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인터강원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소망하는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를 통해 행사를 마무리 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남북강원도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세계 각국의 인사들로 위원회를 조직, 함께 협력해나가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15개 국가에 인터강원협력위원회가 설립되어 있으며, 이 일에 동참할 국내 주요 단체들을 계속 확대해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