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올해 사순절은 오는 3월 2일부터이다. 매년 사순절이면 40일 탄소금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살림은 “경건한 40일 동안 주위 모든 이들에게 기후위기를 전하는 한편, 탄소금식으로 기후위기 증언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숭리 공동대표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새문안교회 권사

정말 이 기간 동안에는 부활의 그 성령이 저희들에게 정말 임하셔가지고 저희들이 증인의 역할을 좀 더 깊이 명확하게 잘 해내도록 40일 동안을 저희들이 탄소 금식하면서 지내려고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공동대표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장신대 교수

40일 탄소금식 기도운동을 시작으로 우리에게 힘을 주신 하나님께 집중적으로 지구 생명과 또 고통 받는 생명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 기도의 힘으로 매일매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캠페인에 참여하는 교단과 기관, 그리고 교회들에게는 경건한 탄소금식 묵상과 실천을 돕는 온라인 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캠페인에는 예장 통합, 감리, 기장, 기성 등 한국교회 주요교단들과 단체, 교회 등 300여 곳이 동참하고 있으며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숭리 공동대표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새문안교회 권사

40일 동안 기도하고 또 매일매일 생활해서 저희들이 지켜야 될 그러한 주제들이 다 나와 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저희들에게 프로그램을 신청을 해 주시면 저희들이 교회나 또 개인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다음세대에게 기후위기를 알리고 탄소금식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어린이 7주간 탄소금식’ 가이드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류주영 코디네이터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이제 교회 차원에서 특별히 크리스천인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방향을 제시하는 특별히 사순절 기간에 탄소금식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하면 행동하고 참여할 수 있을지 알려주는 좋은 가이드라고 생각합니다

김은혜 공동대표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장신대 교수

우리에게 주신 이번 지구의 재난이라고 하는 큰 도전을 깊이 성찰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어떻게 동참할까를 함께 그리스도인들이 고민하고 실천해낸다면 저는 한국교회가 새롭게 변화하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살림은 올해 사순절, 보다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기후증언에 동참해주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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