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채우식 목사 지난 2월 25일 소천
김은향 사모, ‘부르심이 있는 곳에서 전도하고 기도할 것’

대구 은혜로비전교회 채우식 목사가 지난 2월 25일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소천했다.

채우식 목사와 김은향 사모가 거리에서 전도를 하고 있다. @출처=은혜로비전교회
채우식 목사와 김은향 사모가 거리에서 전도를 하고 있다. @출처=은혜로비전교회

교인 10명이 미만의 은혜로비전교회를 개척한 채우식 목사와 김은향 사모는 동대구역 노숙자 전도, 아파트 전도 등을 펼쳐왔다. 그러던 중 채 목사는 2021년 12월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故 채우식 목사는 대구 황금교회와 대구 원일교회에서 부목회자로 섬겼으며 30대 초, 당뇨 등으로 인해 목회를 잠시 중단했다가, 몸이 호전되자 지난 2015년에 대구시 동구에 은혜로비전교회를 개척했다.

유족은 사모와 두 자녀가 있다. 김 사모는 “월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현재의 교회와 사택은 모두 내려놓고 새로운 곳에서 채 목사의 사명을 계속 이어가고자 한다.”라며 “부르심이 있는 곳에서 전도하고 기도하는 사역자로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이후 사역계획을 전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예장 합동 대구수성노회와 대구동신교회 등 지역 교회들이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은혜로비전교회의 선교헌금 후원계좌는 다음과 같다.

대구은행 064-13-113175(김은향) / 농협 150019-56-021008(김은향)

채우식 목사가 거리에서 전도를 하고 있다. @출처=은혜로비전교회
채우식 목사가 거리에서 전도를 하고 있다. @출처=은혜로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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