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 이현지 기자

제20대 대선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했다.

투표소는 전국 14,464곳에서 일제히 운영됐다. 투표소 앞에는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국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입구에서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발열체크와 손 소독, 비닐장갑 착용이 실시됐다.

현장에서는 긴장되지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앞서 지난 4일과 5일에 열린 사전투표는 36.93%로 역대 사전투표 가운데 최고치이다.

이처럼 이번 대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기독교계에서는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할 대통령 후보가 탄생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영훈 대표회장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팬데믹 코로나 때문에 민생이 굉장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우선적으로 민생을 챙기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행복을 위해서 안정을 위해서 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지역 갈등 또 이념 갈등을 벗어나서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새로운 사회를 열어가고 통일을 준비하는 대통령이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투표함은 전국 196곳 개표소로 옮겨졌다. 중앙선관위는 자정을 넘겨 10일 새벽 1-2시 경에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치열한 접전 가운데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 새로 선출될 대통령과 내각을 통해 어떤 대한민국의 미래가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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