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서울광염교회가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5개 나라에 성경을 보냈다.

이번에 보내진 성경은 아이티에 아이티어와 불어 성경 6,680부, 콩고에 불어성경 3,424부, 라오스에 라오어성경 1,920부, 부룬디에 키룬디어와 불어 성경 6,445부, 칠레에 스페인어성경 7,506부 등 모두 25,975부이다.

최규환 목사 / 서울광염교회 성경반포사역담당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미혹은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힘써 반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콩고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 기독교인이지만 빈곤으로 대부분 성경을 살 수 없다. 브룬디 역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이티는 끊임없는 태풍과 불안정안 사회 환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칠레는 빈부격차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나라이다.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의 경우 공식적인 교회 건물 밖에서의 선교가 금지돼 있다.

후원받는 성서공회들은 성경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 성경을 보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대한성서공회는 서울광염교회 등 한국교회 후원으로 전달된 성경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천국 소망과 위로, 용기를 얻기를 기대했다.

호재민 총무 / 대한성서공회

성경을 받는 이들마다 천국의 소망 위로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한국교회 서울광염교회처럼 그들도 복음을 위한 길을 내고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자리에 나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지난해 성경반포은행을 조직한 서울광염교회는 지금까지 13개 나라에 8만6천여부 성경을 보냈습니다. 현재 6개 나라에 추가로 성경을 보내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홍의곤 장로 / 서울광염교회

(교회) 재정의 30% 이상을 구제 선교 장학적으로 흘리는데 현장에 와서 실제로 인쇄물을 보고 발송을 하고 배포가 되는 것에 대해서 참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계속 재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이 일에 협조하고 협력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전 세계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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