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순천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제16회 정기총회 개최
순천쉴만한교회 최갑규 목사 "그루터기 신앙으로 예수 그리스도에만 소망을 두자"
정례 사업 보고를 비롯해 특별위원회 보고 등 회무처리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순천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 황권순 권사, 이하 연합회)는 17일(목) 순천쉴만한교회(최갑규 목사)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예장(통합) 순천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17일, 순천쉴만한교회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예장(통합) 순천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17일, 순천쉴만한교회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연합회 산하 65개 교회 120여 명의 총대 회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회장 황권순 권사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임명숙 부회장의 기도, 김송자 서기의 이사야 6장 9~13절 성경봉독 후 순천남노회 교역자 부인회 찬양대가 특별찬양을 하고 쉴만한교회 최갑규 목사가 '그루터기 신앙'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순천쉴만한교회 최갑규 목사는
순천쉴만한교회 최갑규 목사는 "알곡과 가라지는 시련의 날에 구분된다"라면서 "그루터기 신앙을 지켜되는 회원들 되자"라고 전했다.

최 목사는 "그루터기 신앙을 갖고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시기에 세상의 비위를 맞추며 쩔쩔대고 살 것인지 아니면 남은 자, 거룩한 씨, 그루터기가 되어 고난의 시기에도 살아남는 소수의 믿는 자들이 될 것인지 선택해야 할 때"라면서 "오직 하나님 말씀에 뿌리내리며 세상의 거친 비바람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어렵고 힘든 포로 생활을 이겨낸 그루터기와 같은 남은 자들이 이스라엘을 재건했다"라면서 "역경 속에서 믿음을 굳게 지켜 뿌리 깊이 내리고 생명력 넘치는 삶, 예수 그리스도에만 소망을 두는 삶을 살자"라고 덧붙였다.

찬양순서를 맡은 순천남노회 교역자 부인회 찬양대
찬양순서를 맡은 순천남노회 교역자 부인회 찬양대
연합회 회장 황권순 권사가
연합회 회장 황권순 권사가 "모성애적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대, 하나님 말씀 따라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여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살리는 생명 공동체 되자"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순천남노회 평신도 지도 위원장 이홍술 목사(평화로운교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박종객 장로(장천교회), 순천남노회 교역자 부인회 회장 박안숙 사모(명성교회)의 축사 이후 연합회 회장 황권순 권사의 인사와 순천남노회장 이춘우 목사(대흥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순천남노회 노회장 이춘우 목사(대흥교회)의 축도로 제16회 정기총회 개회예배를 마쳤다.
순천남노회 노회장 이춘우 목사(대흥교회)의 축도로 제16회 정기총회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를 통해 각 상비부 정례 사업 보고와 기타 안건 토의가 진행됐으며 작은자복지선교사업과 장학사업, 탈북민과의 만남 사업 등 특별위훤회 보고를 비롯해 지교회 사경회 협력, 미자립 교회 지원 등 다양한 섬김 사역이 논의됐다.

임원과 순서자, 참석자들은 순천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제16회 정기총회를 기념했다.
임원과 순서자, 참석자들은 순천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제16회 정기총회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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