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김병호)는 3월 17일(목), 청주 사도교회에서 임원,부장 회의를 열고 월드비전과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부 예배는 상임회장 박종운 목사의 사회, 공동회장 오병력 목사의 기도, 대표회장 김병호 목사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김병호 목사는 설교에서 “새 힘을 받는 비결은 함께 인내하고 예수께로 가까이 가는 것”이라며, “새 힘을 받아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크게 일어나는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총무 박상준 목사의 광고와 증경회장 류충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협약식에서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본부장 신재권)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충북도내 위기 아동이 발생되면 청주시기독교연합회 소속교회가 월드비전에 요청하여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재해비 분야에 대해 지원토록 서로 협력하고, 이웃돕기 구제사업과 사랑의 빵, 절기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3부 회의에선 2022년 월례회 일정과 부활절연합예배 등 청주시기독교연합회의 주요 행사를 논의했고, 충북 기독교 성지 발굴 및 보존사업 등의 신안건을 다뤘다.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2,500개 교회에 충청북도의 제5차 재난지원금이 각 교회별 200만원씩 지급될 수 있도록 협력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부터 청주YWCA(회장 신영희)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아이스팩과 종이백을 각 교회를 거점으로 수거해 나누는 자원 순환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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