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로교회 1 · 2청년회 선교사 파송
청년 자체적으로 선교사 파송, 총회 선교처 최초
김태영 목사 "청년들의 헌신에 감동"

백양로교회(통합, 김태영 목사)가 지난 13일, 1 · 2청년회 주관으로 김판기 · 이지영 선교사(베트남)를 파송하며 지속적인 후원과 기도를 결단했다.

백양로교회(통합, 김태영 목사)가 지난 13일, 1 · 2청년회 주관으로 김판기 · 이지영 선교사(베트남)를 파송하고 있다.
백양로교회(통합, 김태영 목사)가 지난 13일, 1 · 2청년회 주관으로 김판기 · 이지영 선교사(베트남)를 파송하고 있다.

이날 파송받은 김판기 · 이지영 선교사 가정은 베트남 사역을 하고 있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후원이 줄어 사역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백양로교회 1 · 2청년회는 자체적으로 선교사를 후원하기로 결단했고 이에 총회로부터 김 선교사 가정을 추천받아 후원을 결정했다.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 인도로 시작된 총회 선교사 파송예배는 홍경환 목사(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가 '선교는 선택이 아닌 사명입니다(로마서 10:14~15)' 제하로 설교했다. 홍 목사는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선교사 가정을 파송하는 일은 총회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복음 전파사역을 위한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와 청년부의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판기 선교사 가정 파송은 예장 통합총회 파송 1,600여명의 선교사 중 청년회가 파송한 최초의 사례다.

복음 전파를 위한 백양로교회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있는 홍경환 목사(총회 해외·다문화선교사 총무)
복음 전파를 위한 백양로교회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있는 홍경환 목사(총회 해외·다문화선교사 총무)

김태영 목사는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선교사 후원을 결정한 것에 감동했다"며 청년부를 격려했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선교사를 후원, 파송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가 1 ·2청년회 주관 선교사 파송예배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가 1 ·2청년회 주관 선교사 파송예배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

김판기 선교사 서약 및 파송장 수여, 김태영 목사의 파송안수기도에 이어 박남규 목사(부산동노회장)의 격려사, 신관우 장로(당회서기)의 파송 메시지 순으로 이어졌다. 파송받은 김 선교사는 "백양로교회 1 · 2청년회의 후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선교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후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영 목사가 김판기 선교사에게 안수기도 하고있다. (좌부터)홍경환 목사, 김판기 선교사, 박남규 목사, 김태영 목사
김태영 목사가 김판기 선교사에게 안수기도 하고있다. (좌부터)홍경환 목사, 김판기 선교사, 박남규 목사, 김태영 목사
백양로교회(통합, 김태영 목사)가 지난 13일, 1 · 2청년회 주관으로 김판기 · 이지영 선교사(베트남)를 파송하고 있다.
백양로교회(통합, 김태영 목사)가 지난 13일, 1 · 2청년회 주관으로 김판기 · 이지영 선교사(베트남)를 파송하고 있다.

한편 김판기 · 이지영 선교사는 베트남 지역에서 ▲한글 교육 ▲베트남 어린이 정규과목(한국어)보충교육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무료 공부방 ▲현지교회 및 인민위원회 연계사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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