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 세우기 위한 교사의 헌신 다짐
김희권 회장 "코로나로 중단된 사업 재개, 다음 세대 세우자'
인후동교회 류승동 목사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호남지역교회학교협의회 제32회 정기총회가 19일(토) 오전 11시 전주 인후동교회(류승동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임원 선거를 통해 다음 세대 부흥과 교회학교 활성화를 이끌 신임 회장에 인후동교회 김희권 안수집사가 취임했다. 

호남지역교회학교협의회가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고 제32회기 사역을 시작했다.
호남지역교회학교협의회가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고 제32회기 사역을 시작했다.

호남지역 6개 지방회 교회학교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선 개회예배에 이어 정기총회를 통해 회무 처리가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하나님 나라와 교육’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인후동교회 류승동 목사는 “예수님의 사역은 가르치심과 전파하심, 고치심의 사역이다”며 예수님의 첫 번째 사역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후동교회 류승동 목사가 ‘하나님 나라와 교육’이란 제목의 말씀으로 교사의 헌신을 강조하고 있다.
인후동교회 류승동 목사가 ‘하나님 나라와 교육’이란 제목의 말씀으로 교사의 헌신을 강조하고 있다.

류 목사는 “교육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여야 한다”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신과 소망, 사모함, 열정 그리고 헌신은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 나라를 향한 행진을 멈추지 말아야한다”고 교육 현장에서 헌신을 당부했다. 

정헌용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회무를 처리하고 있다.
정헌용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회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31회기 회장 정헌용 장로(석매교회)는 “코로나로 예배와 교제가 무너지고 특히 어린이 교육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말씀과 기도로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개회를 선언했다. 

전국교회학교협의회 손경숙 부회장(우)이 정헌용 회장(좌)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국교회학교협의회 손경숙 부회장(우)이 정헌용 회장(좌)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국교회학교협의회 손경숙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교회와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다음 세대 부흥의 주역으로 세우는 일은 하나님이 주신 특권이자 축복이다”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사랑의 헌신을 다하고 있는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임원선거에선 32회기를 이끌 신임 회장에 김희권 안수집사(인후동교회)가 선출됐다. 김희권 안수집사는 “코로나로 많은 사업과 교제가 중단된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여 협의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신임 회장 김희권 안수집사(인후동교회)가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신임 회장 김희권 안수집사(인후동교회)가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회장 김희권 안수집사를 비롯해 1부회장에 김장성 장로(북교동교회), 2부회장 김점석 장로(정읍교회), 3부회장 박희정 장로(낙원교회), 4부회장 김견태 안수집사(대기리교회), 5부회장 최삼진 장로(함열교회), 6부회장 이항서 집사(전주성결교회), 총무 김성숙 집사(바울교회), 서기 홍승화 집사(바울교회), 부서기 김미혜 집사(삼례성결교회), 회계 고신향 집사(함열교회), 부회계 손공득 권사(정읍교회), 감사에 김영숙 장로(바울교회), 신용돌 장로(석매교회)가 각가 선임됐다.

호남지역교회학교협의회 회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남지역교회학교협의회 회원들이 정기총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남지역교회학교협의회는 전국교회학교 하계대회 및 동계대회, 영호남 교사 순회 예배, 교사강습회, 전국 어린이 축구대회 참여 등의 사업들을 통해 호남지역 교회들의 교회학교 부흥과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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