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필도 원로목사 천국환송예배 열려
김상복 원로목사 "고인의 죽음은 복된 죽음"
목회 46년, 부산 성시화와 민족복음화에 앞장서

수영로교회 설립자인 故 정필도 원로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25일 수영로교회 은혜홀에서 열렸다.

수영로교회 설립자인 故 정필도 원로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25일 수영로교회 은혜홀에서 열렸다.
수영로교회 설립자인 故 정필도 원로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25일 수영로교회 은혜홀에서 열렸다.

박정근 목사(부산성시화 이사, 영안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허원구 목사(부산장신대 총장, 부산성시화 고문)의 기도, 수영로 연합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원로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복된 삶, 복된 죽음(계 14:13)'제하로 설교하며 "이 땅에서 그토록 사랑했던 예수님을 직접 만나 영원한 쉼을 누리는 정필도 목사는 복된 죽음을 맞은 것"이라며 "죽음에 대한 태도가 달라져야한다"고 말했다.

김상복 원로목사(할렐루야교회)가 '복된 삶, 복된 죽음(계 14:13)'제하로 설교하며 정필도 목사의 죽음은 복된 죽음이라고 위로했다.
김상복 원로목사(할렐루야교회)가 '복된 삶, 복된 죽음(계 14:13)'제하로 설교하며 정필도 목사의 죽음은 복된 죽음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김영식 장로(수영로교회)가 고인의 발자취를 소개하고 故 정 목사를 전도한 친구 이범호 장로(창신교회 은퇴)가 영상으로 고인을 추억했다. 김종혁 목사(울산명성교회), 김상곤 목사(군목 동기)의 조시에 이어 김종호 장로(수영로교회 은퇴)가 조사를, 소프라노 노이룸이 조가를 부른 후 배광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울산대암교회)가 축도했다.

유족을 대표해 둘째 사위 이항모 안수집사가 고인의 생전 모습과 마지막 모습을 소개하고 예배에 참석한 조문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족 대표로 둘째 사위 이항모 안수집사가 조문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유족 대표로 둘째 사위 이항모 안수집사가 조문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고인의 유해는 조문객의 배웅을 받으며 46년간 목회했던 수영로교회를 떠나 창원공원묘원에 안장됐다.

故 정필도 목사는 1975년 수영로교회를 개척하고 36년간 목회하며 부산 성시화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영정 사진을 든 유족과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뒤로 故 정필도 목사의 유해가 운구되고 있다. 고인은 1975년 수영로교회를 개척하고 36년간 목회하며 부산 성시화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영정 사진을 든 유족과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뒤로 故 정필도 목사의 유해가 운구되고 있다. 고인은 1975년 수영로교회를 개척하고 36년간 목회하며 부산 성시화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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