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선거 등 회무 처리 진행
노회장에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 취임
부노회장에 이민종 목사(추동교회)와 박근우 장로(주사랑교회) 선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남전주노회가 22일 전주 신전주교회(담임목사 김상기)에서 제173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김상기 목사를 선임했다.

22일 전주 신전주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남전주노회 제173회 정기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전주 신전주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남전주노회 제173회 정기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에 위치한 예장 합동 소속 54개 교회를 관할하는 남전주노회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목사와 장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을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22일 전주 신전주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남전주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노회장으로 선임된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22일 전주 신전주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남전주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노회장으로 선임된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173회기를 이끌 신임 노회장에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가 취임했다. 김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25년 전 전북노회에서 노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데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어려운 시기에 다시 노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22일 전주 신전주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남전주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신구임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2일 전주 신전주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남전주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신구임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임원엔 노회장을 포함해 부노회장에 이민종 목사(추동교회)와 박근우 장로(주사랑교회), 서기에 김문석 목사(예영교회), 부서기에 정성일 목사(화산제일교회), 회록서기에 김명수 목사(은가람교회), 부회록서기에 이경수 목사(은빛교회), 회계에 이기영 장로(신전주교회), 부회계에 김성일 장로(전주화산교회)가 선출됐다.

22일 전주 신전주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남전주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직전 회장 전영기 목사(내월교회)가 설교하고 있다.
22일 전주 신전주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남전주노회 제173회 정기회의에서 직전 회장 전영기 목사(내월교회)가 설교하고 있다.

회무 처리 전 열린 개회예배에서 직전 회장 전영기 목사(내월교회)는 '모세가 말한 그 선지자는?'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모세는 큰 권위를 가지고 말씀을 전했는데 그 권위는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에서 나왔다”며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과 가까이함으로 권위를 얻어 주께서 맡기신 귀한 교회를 섬겨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무 처리에서 진행된 각부 보고에 따르면 남전주노회는 지난해 ‘말씀을 통한 영성회복과 소통과 리더십을 통한 교회 부흥 세미나’를 열었으며 미자립교회 지원을 비롯해 선교지인 필리핀 까삐떼 서광스쿨에 마스크와 전도용품을 후원하는 선교 사역 등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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