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벗 제자학교
십대의 벗 주요 사역은 청소년 사역, 청소년 지도자 사역
황동한 목사 "장년이 회복될 때 아이들의 모델 되는 것"

한 사람의 좋은 지도자가 미치는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다. 다음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양성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세대 변화에 앞서 지도자의 변화를 돕기 위한 제83기 벗 제자학교가 문을 열었다. 십대의 벗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부모,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년에 두차례 총 6학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제83기 벗 제자학교에서 황동한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6월 7일까지 13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부산 중구에 위치한 십대의벗 청소년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15일 제83기 벗 제자학교에서 황동한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6월 7일까지 13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부산 중구에 위치한 십대의벗 청소년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청소년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지도자 사역이 필수라는 생각으로 20대 이상의 부모, 교사 등 청장년 누구든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뒀다. (사)십대의벗 사무국장인 염상석 목사는 "벗 제자학교의 목적은 다음세대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회복하고 살려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벗 제자학교의 목적을 설명하고 있는 (사)십대의벗 사무국장인 염상석 목사
벗 제자학교의 목적을 설명하고 있는 (사)십대의벗 사무국장인 염상석 목사

참석자들은 십자가와 예배, 중보기도와 같은 영성 훈련과 다음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자아상회복세미나를 통해 내적 상처를 치료하고 회복해 건강한 자아로 하나님과 이웃, 특히 다음세대를 향한 사랑을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참석자 김요한 씨는 "세상적인 가치관에 흔들릴 때가 많은데 그런 흔들림 속에 속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그 곳에서 묵묵히 맡은 일에 순종해나가면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끝까지 완주하고 싶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십대의 벗은 ‘청소년 사역’과 ‘청소년 지도자 사역’이라는 두가지 기치를 내걸고 사역하고 있다. 다음세대에게 성경적 세계관을 전수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변화만큼이나 기성세대의 영적 회복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십대의 벗 청소년 사역 중 하나인 겨울캠프의 모습 @자료출처 = 십대의 벗
십대의 벗 청소년 사역 중 하나인 겨울캠프의 모습 @자료출처 = 십대의 벗
십대의 벗 청소년 사역 중 하나인 겨울캠프의 모습 @자료출처 = 십대의 벗
십대의 벗 청소년 사역 중 하나인 겨울캠프의 모습 @자료출처 = 십대의 벗

(사)십대의벗 대표 황동한 목사는 "장년부 그룹들이 치유되고 회복되어야만 아이들에게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교회에서 선생님이, 부모님이 배워서 10년, 20년, 30년 동안 계속 섬겨야만 그들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십대의벗 대표 황동한 목사가 다음세대 사역과 함께 장년부 그룹의 치유, 회복되어야 한다며 청소년 지도자 훈련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십대의벗 대표 황동한 목사가 다음세대 사역과 함께 장년부 그룹의 치유, 회복되어야 한다며 청소년 지도자 훈련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영적 회복을 경험한 장년 세대가 전수하는 청소년 신앙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가 주님의 세대로 세워지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