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회 정기회 열고 유점열 노회장 취임
GMS 이사장 후보로 김제영광교회 하재삼 목사 추천
김제영광교회, 코로나 지원금 일천만원 노회 기탁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김제노회(노회장 문영곤 목사)는 3월 22일 김제노회회관에서 제122회 정기회를 열고 신임 노회장에 가실교회 유점열 목사를 선출했다. 또 제107회 총회 총대를 선정하고 총회 GMS 이사장 후보로 김제영광교회 하재삼 목사를 만장일치 추천했다. 이일호 목사와 조재휴, 김태주, 손태선, 이인휘 장로에 대한 은퇴식도 함께 진행했다. 

제122회 정기회에서 선출된 임원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22회 정기회에서 선출된 임원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규칙상 3일간 진행하는 노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회무를 하루 만에 처리하고 폐회했다. 노회장 문영곤 목사 인도로 시작한 개회 예배는 유점열 목사 기도와 나영석 목사 성경봉독(마5:38~42) 후 노회장 문영곤 목사가 “명분으로 일하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노회장 문영곤 목사가 '명분으로 일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노회장 문영곤 목사가 '명분으로 일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문 목사는 “일을 하다 보면 생각을 뛰어넘는 일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 때가 있다”며 “그리스도인은 조건과 명분을 따지지 말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만 생각하고 섬김과 충성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재삼 목사가 GMS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고 노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하재삼 목사가 GMS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고 노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 회무처리에서 김제영광교회 하재삼 목사를 만장일치로 총회 GMS 이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하 목사는 “후보로 추천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순수한 마음과 선교의 열정으로 세계선교의 복음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김제영광교회 하재삼 목사가 유점열 노회장에게 코로나 지원금 일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김제영광교회 하재삼 목사가 유점열 노회장에게 코로나 지원금 일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로 어려워진 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김제영광교회(하재삼 목사)가 일천만 원을 노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노회 자립위원회를 통해 노회 내 어려운 교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김제영광교회는 노회 정기회 때마다 참석한 총대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섬김에 앞장서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어려운 교회를 위한 섬김으로 이어진 것이다.

한편 임원 선거에서 노회장 유점열 목사(가실)를 비롯해 부노회장 나영석 목사(삼면), 김종옥 장로(김제영광), 서기 조병남 목사(연정), 부서기 김찬홍 목사(신광), 회록서기 백영현 목사(평사), 부회록서기 김종필 목사(죽산), 회계 김준형 장로(황산), 부회계 강득상 장로(상궐)가 선출됐다, 

제107회 총회 목사 총대로 유점열, 나영석, 조병남, 하재삼, 강동현, 양병국, 문영곤, 홍석재, 김상기.목사가, 장로 총대는 김종옥, 김준형, 강득상, 김형곤, 김영헌, 나양균, 박광성, 방승남, 임성철 장로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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