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세움협회 호남지역 협회원들이 모여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교회세움협회 호남지역 협회원들이 모여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침례교 교회세움협회(협회장 박종철 목사) 호남지역 간담회가 31일 전주 새소망교회에서 열렸다.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 자립하는 교회 등 교회다운 교회를 세우자는 취지로 시작된 교회세움협회는 박종철 목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8차 총회장으로 출마하며 교단 내에 건강한 작은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5년간 10억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총회장 임기가 끝난 지금도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박종철 목사가 교회세움협회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적극적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박종철 목사가 교회세움협회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적극적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박종철 목사는 “총회장으로 사역하며 함께 교회 세움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던 교회 중 임기 후 지원을 중단한 교회들이 있어 지원 교회가 줄었지만, 최선을 다해 끝까지 약속을 지켜가겠다”며 “함께 힘을 모아 건강한 교회와 건강한 교단을 세워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회를 하다 보면 위기가 있지만 하나님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사역을 이어가야 한다.”며 “교회 세움 사역을 5년이 아닌 10년도 섬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한 여수침례교회 정우철 목사는 “교회 이전을 하며 무너지는 위기를 겪고 아픔이 있었지만 교회 세움을 통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교회를 세우겠다는데 어떤 정치적인 요소가 필요한가, 많은 물질을 지원하고 있는 협회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교회세움협회 사무총장 진요한 목사는 “교회세움협회는 작은 교회, 미자립교회를 지원하는 게 아니라 5년간 지원하면 자립할 수 있는 건강한 교회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회 세움의 지원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교회세움협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간담회를 마치고 교회세움협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회세움협회 지역별 간담회는 9개 지방 순회로 진행되며 오는 8월 11일에는 경산교회에서 영남지역 간담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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