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송은주 기자

‘청현재이 카페앤리빙샵’은 찬양과 말씀이 있는 공간이다. 쉼과 치유가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던 카페는 지방에 거주하는 크리스천들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KTX 광명역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말씀을 디자인하며 캘리그라피를 통해 문서선교를 하던 청현재이는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위축된 크리스천 문화를 소통하기 위해 카페앤리빙샵을 열어 기독교인들이 믿음 생활을 지킬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동규 대표 / 청현재이 카페앤리빙샵

혼자서 오시는 분들이 가지고 오는 책을 보면 신앙서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책을 읽고 묵상하며 돌아가시는 분도 제가 직접 목격 했거든요 그런 것처럼 이곳이 그분들에게는 쉼의 공간이고 치유의 공간이라고 알려 져 가고 있는 거 같아요

하나님의 따뜻한 품을 느낄 수 있도록 은은한 조명으로 빛을 밝히고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나무 가구, 순결을 뜻하는 흰색 벽은 하나님의 창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임진영 점장 / 청현재이 카페앤리빙샵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들도 가게 분위기 때문에도 들어오셔서 따뜻한 차랑 즐거운 대화를 나누시고 가시는 거 같아요 또 비기독교인분들도 거부감 없이 기독교 문화를 받아들여주시는 거 같아서 그럴 때 보람이 되는 거 같아요

카페 한쪽에는 친근한 예수님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레이스벨 디자인 상품과 힘든 시기 말씀으로 극복하길 바라며 청현재이 임동규 대표가 직접 작업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캘리그라피 교육과 소규모 세미나도 열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임 대표는 “교회를 떠난 성도들이 믿음을 회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고백한다.

임동규 대표 / 청현재이 카페앤리빙샵

이런 곳에 오셔서 하나님을 만날 수도 있고 예배하고 기도하고 그런 환경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카페앤리빙샵이 카페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앙을 곤고히 지켜 나갈 수 있는 믿음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카페가 계속 존재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화 사역을 통해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비대면 시대 크리스천 문화를 이끌어가는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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