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되어 예배도 온라인으로 드리는 경우가 많다. 자칫하면 신앙 침체기로 이어질 수도 있는 영적 위기이기도 하다. 이런 언택트 시대에 영적 갈급함을 회복하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도 세미나를 진행했다.

충정교회는 올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의 사람’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기도 세미나를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목요 오전반과 주일 오후반에 강좌를 개설했다. 성도들이 강좌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회 비전홀과 드림홀에서 담임목사가 직접 인도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130여 명 성도를 보면서 신앙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도 기도에 대한 사모함과 갈급함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시대가 많이 힘들어 성도들이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의 원리와 방법을 집중하며 배웠다. 총 6주간 커리큘럼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기도에 대한 이해 △기도의 필요성 △기도의 유익과 축복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기대하며 기도 △말씀에 뿌리내리는 기도 △포기하지 않는 기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 △항상 쉬지 말고 기도 △기도는 하나님과 거룩한 데이트 △기도는 승리의 비결 △금식 기도 등 17가지 다양한 기도의 종류와 역할,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 등을 나누었다.

기도가 마냥 어려웠던 성도들은 세미나를 통해 기도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고 기도가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임을 알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어떤 성도는 아무리 바쁘고 몸이 피곤하더라도 하루의 첫 시간과 마무리하는 시간, 기도 시간은 작정하여 지키겠다고 고백했다.

기도 세미나는 강의뿐 아니라 평일에도 지킬 수 있는 기도훈련 습관 실천표를 만들어 40일 동안 적용하며 습관과 삶이 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신앙을 돕고 있다. 기도 습관 갖기, 새벽에 일어나 기도로 시작하고 취침 전 기도로 마치기, 성경 말씀 읽고 묵상하기, 일주일에 성경 한 구절을 암송하기, 공예배에 참석하기, 나라와 교회,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기, 전도 대상자와 가족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기,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천천히 묵상하며 기도하는 것을 매일 하기로 다짐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삶에서 실천하는 기도로 성도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하나님을 경험하며 가장 힘든 시기에 하나님과 교제하며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있다.

충정교회 기도세미나 사역 소개 영상

CTS NEWS
https://youtu.be/6nEnczfrLiY

CTS NEWS
https://youtu.be/HaLsKgPAW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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