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제28회 정기총회 개최
제2회 자랑스런 영남인상 故 이대영 목사, 故 옥한흠 목사, 故 정태성 장로 수상
오정호 목사 “자랑스런 영남인의 후손들로 사명을 잘 감당하여 역사 속에 빛나는 존재가 되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김정훈 목사)가 제2회 자랑스런 영남인상 수상식, 제28회 정기총회를 3월 28일(월) 오후 3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 지하 1층에서 개최했다.
1부 예배에는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살리는 질문자입니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삶의 자세를 기억해야 한다”라면서 “자랑스런 영남인의 후손들로 사명을 잘 감당하여 역사 속에 빛나는 존재가 되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2부 순서로는 제2회 자랑스런 영남인상을 故 이대영 목사, 故 옥한흠 목사, 故 정태성 장로가 수상했다.
목회자 부문 수상자인 故 이대영 목사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제41대 총회장을 지냈으며, 1922년 중국 산동성 선교사로 파송되어 33년간 사역한 경력이 있다.
또 다른 목회자 수상자인 故 옥한흠 목사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서울 사랑의 교회를 개척하여 2003년까지 담임목사로 섬겼으며, ‘평신도를 깨운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제자훈련을 도입해 국내외의 교회에 제자훈련 운동을 확산시켰다.
장로 부문 수상자인 故 정태성 장로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성창기업 대표로 재직했다. 특히 총회회관 건립을 위하여 여의도에 있던 본인의 소유지를 기증해 지금의 대치동 총회회관을 있게 함으로 교단 발전에 공헌했다.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는 이날 추천위원장 김형국 목사의 인사와 추천위 간사 박성규 목사의 약력 소개로 수상자들의 공적을 발표했다. 상패와 기념메달 수상에는 이대영 목사의 외증손 폴 킴씨,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장), 김대훈 목사(초량교회) 등 고인들의 유족과 후배에게 대신 전달됐다.
이어진 제3부 총회 임원 축하와 제4부 정기총회에서는 부울경노회 강진상 목사와 재경노회 한수환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과 수석상임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제28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주요임원]
▲ 명예회장: 김정훈 목사(부울경)
▲ 대표회장: 강진상 목사(부울경)
▲ 수석상임회장: 한수환 목사(재경)
▲ 상임회장: 김종원 목사(경북), 이양수 목사(대구)
김봉중 장로(부울경), 홍석환 장로(대구)
▲ 상임부회장: 허 은 목사(부울경), 이해중 장로(재경)
▲ 총무: 성경선 목사(부울경), 권택성 장로(경북)
▲ 서기: 문종수 목사(경북)
▲ 회록서기: 박철수 목사(서북)
▲ 회계: 조현우 장로(부울경)
▲ 감사: 이상학 목사(서북), 권규훈 목사(부울경), 김성권 장로(대구)
이병우 장로(재경), 강전우 목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