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영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유럽 연합의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전역에서 오일과 식료품의 가격이 폭등했다.

휘발유와 디젤의 리터당 가격이 2 유로를 넘어섰고, 밀가루와 식용유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불편을 초래했다.

유럽 연합은 현재 연간 필요한 천연가스량의 40%를 러시아에서 공급받고 있는데다가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는 충분한 양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연합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에너지를 볼모로 전쟁을 일으켰다는 분석 때문이다.

올라프 숄츠 / 독일 총리

우리는 러시아의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에 대해 강력하고 세밀하게 조정된 제재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필요한 한 이 제재를 유지하고 그 효과를 계속 확인할 것입니다.

독일개신교회협의회는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수입을 줄이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향한 길로 보고 있다.

독일개신교회협의회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올바른 기후대응’을 주제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

러시아산 화석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불법으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겐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후를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성경의 메시지’라는 것이다.

안네테 쿠어슈스 / 독일개신교회협의회 의장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후 문제의 해결되어 (깨끗한 환경이) 우리 사회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야기했습니다. 그것은 기독교인과 교회에 중요한 과제입니다.

독일개신교회협의회는 앞으로 기후 변화를 촉구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과 연대해 ‘미래를 위한 교회’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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