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수칙 준수한 가운데 감사예배 드려
김종곤 목사(제주예평교회), 김경미 목사(초대교회), 양이주 목사(사명교회) 목사 임직
‘말씀과 기도로 지역사회 복음화 앞장서는 사명’ 다짐
강도사 인허, 전도사 시취식 함께 진행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제주중앙노회(노회장 최명석 목사)는 4일 제주시 용담로5길 제주총신교회(담임목사 안흥자)에서 '목사임직예배 및 강도사 인허, 전도사 시취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노회 임원과 임직자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장합동개혁 제주중앙노회는 4일 목사 임직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예장합동개혁 제주중앙노회는 4일 목사 임직감사예배를 개최했다.

1부 감사예배는 서기 전성엽 목사(선한목자교회)의 인도로 부서기 배후주 목사(새은혜교회) 기도와 부회계 염동훈 목사(으뜸사랑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귀히 쓰임 받는 그릇’이라는 제목으로 노회장 최명석 목사(개혁장로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한 최명석 목사는 “하나님께서 목사로 세우신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하나님의 사람들을 양육해 내는 목회를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키우는 교회, 헐벗고 굶주리고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을 품는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 중심의 사역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최 목사는 이어 “어느 것 하나 녹록지 않은 목회 환경이지만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굳건히 버티고 이겨내는 교회를 세워나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면서 “제주 전 지역까지 복음의 역사가 확장되는 역사가 오늘 세워진 목회자들로부터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며 중보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예장합동개혁 노회장 최명석 목사가 목회 안수증을 수여하고 있다.
예장합동개혁 노회장 최명석 목사가 목회 안수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어 목사 임직 및 강도사 인허, 전도사 시취식이 진행됐다. 노회장 최명석 목사의 인도로 목사·강도사·전도사 임직자 소개와 서약과 선포, 안수기도와 공포가 진행됐다. 이어 양두신 목사(열방제자교회)의 권면과 안수패 수여 등 축하의 시간에 이어 최명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임직자를 대표하여 감사 인사를 전한 김종곤 목사(제주예평교회)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부족한 저희들이 많은 훈련과 연단을 통해 이제 목사로 기름부음을 받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라고 전하면서 “땅끝까지 주님의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죽도록 충성하는 하나님의 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수위원들이 목사 임직자들에게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안수위원들이 목사 임직자들에게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총회(총회장 정서영 목사) 직영 제주총회신학원(학장 최명석 목사)은 신학부와 신대원 신·편입생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신학부와 신대원 각 신학과와 목회학과 과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64-767-9191)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예장합동개혁 제주중앙노회 목사 임직, 강도사 인허, 전도사 시취자 명단>
▲목사 임직 – 김종곤(제주예평교회), 김경미(초대교회), 양이주(사명교회) ▲강도사 인허 – 서명수 ▲전도사 시취 – 이희숙, 최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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