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올해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17일 주일 오후 4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이란 주제로 열릴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 74개 교단이 동참해 드린다. 특히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주제해설과 선언문, 설교문, 포스터 등을 공유하고 부활의 기쁜 소식과 우리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예배는 침례회 고명진 총회장의 인도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설교,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린다. 이어 환영과 결단의 시간은 대회장인 예성 이상문 총회장의 대회사, 기하성 이영훈 총회장의 환영사, 부활절 선언문 낭독, 파송기도 등으로 진행한다. 올해 예배 헌금은 전액 동해안 산불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전쟁난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이상문 대회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희망의 씨앗이 돼 한국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온누리에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상문 대회장 / 2022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예성 총회장
한국교회 74개 교단의 연합으로 드리게 되는데 74개 교단이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희망의 노래를 부르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한 예배로 준비하고 있고요 연합해서 드리는 이 예배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설교를 맡은 소강석 목사는 “예수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밝히고,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 돼 우리사회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 대화합과 통합의 사회로 이뤄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 / 새에덴교회

상처받은 이 시대를 치유하고 허들링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해서 새 정부에도 국민 화합을 요청하는 말을 담아 함께 정부와 교회가 힘을 합쳐 우리사회를 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려 합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