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부산노회 '송아지 한 마리 전달식' 열어
진주노회에 송아지 한 마리 구매비용 500만원 전달
'소'를 통해 진주노회 산하 미자립교회를 돕는 사업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부산노회(노회장 최구영 목사)가 지난 5일, 진주노회(노회장 조재문 장로) 산하 어려운 지역교회를 돕기 위한 ‘송아지 한 마리 전달식’을 부산노회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진주노회에 송아지 한 마리 구매비용 5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0년 5월부터 진주노회는 자립을 위한 한우 육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진주노회는 ‘오늘은 자립, 내일은 선교’라는 슬로건을 걸고 ‘소’를 통해 노회 소속 미자립교회를 돕는 사업으로 자립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부산노회 노회장 최구영 목사는 “어려운 시절에도 많은 교회들이 진주노회를 돕기 위해 동참하는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다”며 “진주노회는 대도시의 못자리 같은 노회이므로 어렵고 힘들 때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노회 노회장 조재문 장로는 “진주노회 소속 111개 교회 중에 53개 교회가 미자립교회이다”며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도우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산노회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부산노회의 지원에 화답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부산노회는 진주노회 지원 이외에도 부산지역 어려운 11개 교회를 후원하는 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투데이N 문찬양
mcy@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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