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영암 등 노회 소속 교회 200여 명의 장로 연합
임원 선거 통해 완도소망교회 김태식 장로 81회기 회장으로 추대
김태식 신임 회장, "사역에 생동의 불씨 붙이고, 희망이 되는 장로회 되도록 힘쓸 것"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목포제일노회 장로회는 4일, 우리목포교회(담임 이정태 목사)에서 제8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1부 예배에서는 금일중앙교회 홍강원 목사가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에 실시한 농어촌교회 달력 보내기 사업과 임원회, 장로회 수양회 등에 대한 감사, 회계 보고를 진행했다.

목포제일노회 장로회 제80회기 회장 안희석 장로
목포제일노회 장로회 제80회기 회장 안희석 장로

‘농어촌교회 달력 보내기’ 사업은 코로나로 사역이 힘들어진 교회를 돕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80회기에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매년 60만 원의 예산을 마련해 달력을 제작하고, 노회 시찰장 추천교회에 지원키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완도와 영암, 무안 지역 총 6개 교회에 제작한 달력을 전달하며 교회 사역에 힘을 보탰다.    

코로나19로 사역이 힘들어진 교회를 돕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며 다양한 사역에 도전한 목포제일노회 장로회 제80회기 임원들
코로나19로 사역이 힘들어진 교회를 돕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며 다양한 사역에 도전한 목포제일노회 장로회 제80회기 임원들

이어 전형위원들은 임원개선의 시간을 갖고, 81회기 사역을 이끌어갈 임원을 구성했으며 부회장인 완도소망교회 김태식 장로를 목포제일노회 장로회 제81회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목포제일노회 장로회 제81회기 임원들
목포제일노회 장로회 제81회기 임원들
목포제일노회 장로회 제81회기 회장 김태식 장로(완도소망교회)가 총회 회무처리를 이어갔다.
목포제일노회 장로회 제81회기 회장 김태식 장로(완도소망교회)가 총회 회무처리를 이어갔다.

신임 회장 김태식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지치고 움츠러든 상황 가운데 제81회기 장로회 사역이 출발하게 됨에 감사를 드리며, 정체되고 느슨해진 장로회에 생동의 불씨를 붙이고, 서로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하며 연합하는 장로회가 되도록 무엇보다 소통에 힘쓰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 “헌신과 봉사로 섬겨주셨던 선배 장로님들의 사랑과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모든 임원과 최선을 다해 섬김으로써 전국교회에 본이 되고 세상을 향해서는 빛이 되는 장로회가 돼, 교회와 사회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망을 전하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특별히 지난 80회기 회장으로 장로회를 이끈 안희석 장로를 위한 공로패는 안 장로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총회 참석이 어려워 명예회장인 임영섭 장로(왼쪽)가 대신 공로패를 받았다.
특별히 지난 80회기 회장으로 장로회를 이끈 안희석 장로를 위한 공로패는 안 장로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총회 참석이 어려워 명예회장인 임영섭 장로(왼쪽)가 대신 공로패를 받았다.

<목포제일노회 장로회 제81회기 임원>은 아래와 같다.
▲ 명예회장 : 임영섭 장로(여수리동문교회)
▲ 직전회장 : 안희석 장로(용당중앙교회)
▲ 회장 : 김태식 장로(완도소망교회)
▲ 수석부회장 : 이성국 장로(성민교회)
▲ 부회장 : 한영걸 장로(고군중앙교회)/ 홍동준 장로(독천교회)/ 이동준 장로(벧엘교회)
▲ 서기 : 김종안 장로(우리목포교회)  ▲ 부서기 : 김서진 장로(풍성한교회)
▲ 회계 : 조충현 장로(해남안디옥교회) ▲ 부회계 : 이업범 장로(새목포제일교회)
▲ 감사 : 박시우 장로(목포제일교회) / 최완민 장로(열린교회)
▲ 총무 : 최동석 장로(영암 구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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