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0주년 감사예배, 예배당 헌당식 및 목사 위임 예식도 함께 가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큰사랑교회 설립 20주년 감사예배, 예배당 헌당, 목사 위임 예식이 2일 열렸다.
큰사랑교회 설립 20주년 감사예배, 예배당 헌당, 목사 위임 예식이 2일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여수 큰사랑교회(조기문 목사)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와 예배당 헌당식, 목사 위임 예식을 가졌다.

조기문 담임목사의 인도로 열린 1부 감사예배에서 설교로 나선 여수노회장 정훈 목사(여천교회)는 "예수님을 본받아 온유하고 겸손한 목회자가 되고 하나님 부어주시는 은혜와 사랑, 감사가 넘치는 성도들이 되어 함께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2부 예배당 헌당식이 진행됐다.

대부분 교회들의 헌당식에서는 교회 대표가 목회자에게 '교회를 맡긴다'는 의미로 열쇠는 건네는 것이 관례였지만 큰사랑교회 교인대표 전문찬 장로는 조기문 담임목사에게 십자가를 전하며 헌당의 의미와 교회의 책임을 함께 생각하는 특별한 순서도 진행됐다.

헌당식에서 교인대표 전문찬 장로가 담임목사에게 십자가를 전해주고 있다.
헌당식에서 교인대표 전문찬 장로가 담임목사에게 십자가를 전해주고 있다.

이어, 3부 목사위임 예식은 여수노회장 정훈 목사의 집례로 담임목사 서약을 하고 위임패를 전달했다.

조기문 위임목사는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영광을 위해 힘쓰고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겠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조기문 위임목사 가족들을 소개하고 있다.
조기문 위임목사 가족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남 여수 미평동에 위치한 여수 큰사랑교회는 '한 새사람, 한 몸,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영광스러운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2000년 첫 예배가 시작된 후 2005년 10월 23일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현재는 약 80평의 건물에서 성도간의 기쁜 교제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선교와 전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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