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다움선교회 대표 하귀선 사모 초청
하귀선 사모, 폐결핵 등으로 인한 고난과 치유의 은혜 나눠
사모들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모다움선교회 다양한 사역도 소개해

목포새한교회(담임 박수현 목사)는 3일 주일, 사모다움선교회 대표인 하귀선 사모를 초청해 간증집회를 열었다.

하귀선 사모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17년 동안 겪은 폐결핵으로 인해 한쪽 폐를 잃고, 정상인의 15% 폐활량으로 호흡하며 호흡기 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건강한 영혼으로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며 매일의 삶을 감사로 채워, 2장의 ccm음반을 낸 찬양사역자다. 그런 그가 목포새한교회 성도들과 아름다운 삶을 나눴다.

그녀는 셀 수 없는 죽음의 위기 앞에서 더 이상의 치료법이 없다는 현대 의학의 시한부 판정에도 낙심하지 않고,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한 분, 하나님을 만나기까지의 여정을 전했다. 

죽음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깨닫기까지 수없이 찾아온 죽음의 그림자를 보며 두려워 떨던 그때, 늘 곁에서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숨결. 
그리고 “호흡기 장애 2급 판정은 살아계셔서 늘 저와 함께 하시며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증거이기에 감사할 수 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아픔과 고난이 있는 하나님의 자녀에겐 하나님의 마음과 눈길이 더 오래 머물기에 고난과 아픔은 축복일 수밖에 없다”고 도리어 성도들을 위로하는 그녀는 “하나님께 사명을 받은 사명의 주인공은 그 사명을 마치기까지 절대 죽는 법이 없다”고 담대히 선포했다.
또, 먼 훗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우리의 아픔과 고난을 기억하시며 견뎌줘서 고맙다고 칭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소망했다.

더불어, 수없는 죽음의 위기를 넘기며 하나님께 받은 사명, 무엇보다 귀하고 시급한 사모들을 위한 사역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사역도 소개했다. 

하귀선 사모는 "목사님들과 교회 사역을 펼쳐가는 사모님들이 물에 젖은 옷을 입은 사람들 같았다”며 지친 사모들을 위로하고 전문성을 가진 능동적인 사역자로 세워가기 위해 매년 3월 5일을 사모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의 사모들을 초청해 위로하며 격려하는 사모데이 축제를 올해로 10회 째 이어오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찾아가는 사모데이’로 준비해 사모들을 직접 만나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외에도 일 년 과정의 사모다움 대학과 위기에 처한 사모들을 돌보는 사모 쉼터 그리고 마음과 쓸 것을 나누는 천국택배 사역과 온라인 독서모임 등을 운영하며 사모들의 영육 간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있다. 

간증을 마친 하귀선 사모는 목포새한교회 성도들과 김석균 목사의 ‘나는 행복해요’를 찬양하며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감사의 삶을 노래했다.

목포새한교회 성도들은 하귀선 사모가 전해준 감사의 기적을 가슴에 새기며 찬양의 은혜를 함께 나눴다.
목포새한교회 성도들은 하귀선 사모가 전해준 감사의 기적을 가슴에 새기며 찬양의 은혜를 함께 나눴다.

목포새한교회 박수현 목사는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예배와 찬송에 임해야 하는지, 그 정답을 알게 된 복된 시간이었다”며 귀한 삶의 간증을 나눠준 하귀선 사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축복했다.
아울러, 하귀선 사모의 사모다움선교회 사역을 위해 목포새한교회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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