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도, 교육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
이수훈 목사, 전도를 위한 다양한 방안 제시
대구성시화, 복음화율 30% 기대

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이건호 목사)가 교계 지도자를 초청해 대구 복음화를 위한 돌파 세미나를 열었다. IT, 전도, 교육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 코로나 속에서 침체된 교회 회복을 돕는 다양한 전도법을 소개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교계 분위기를 말씀과 기도로 뚫고 나아가겠다는 취지로 사단법인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3월 24일,  ‘대구 복음화를 위해 돌파하라’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주 강사 당진 동일교회 이수훈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주 강사 당진 동일교회 이수훈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를 위해 척박한 지리와 환경에서도 성공적인 목회로 이끌었다고 알려진 당진 동일교회 이수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이수훈 목사는 첫 강의에서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전도의 문을 넓히기 위한 방안으로 ‘바울 장터’를 제시했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 쫓겨나 생업과 복음을 위해 연 장터에서 따온 말인 ‘바울 장터’는 과일 가게나 착한 공방, 헤어숍 등 시설을 갖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전도의 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당진 동일교회가 설립했다.

이 목사는 "사람들에게 관계를 갖기 위해서 금장사 등 무엇이든지 해봤다. 그래서 과일을 갖다가 배달을 가고 청소를 돕기도 하고 하면서 모든 것이 점점 열려져서 결국에는 복음화되어가고 이웃의 닫힌 문을 열어가는 데 쓰임 받은 바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방과 후 학교’와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 미래 세대를 살리고 교회로 연결하는 사역들을 소개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교계 지도자를 초청해 대구 복음화를 위한 돌파 세미나를 열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교계 지도자를 초청해 대구 복음화를 위한 돌파 세미나를 열었다.

이어진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기도와 회복 운동을 펼치는 지저스 페스티벌 사무총장 이언균 목사가 강사로 나서 IT기술을 접목한 목회자 훈련 세미나와 전도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 3백여 명은 ‘대구의 복음화율  30%, 100만 성도를 허락해달라’라며 특별기도회 순서도 이어졌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이건호 목사는 "대구는 오랫동안 10퍼센트 미만의 복음화율에 갇혀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돌파가 필요하고 대구를 예수 그리스도의 도시로 우리가 만들기 위해서  30퍼센트 목표를 가지고 이번에 기도를 하면서 세미나를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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