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광양동산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허길량 목사, "30년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서티모르 현지 사역 위해 권경수 선교사 파송식과 장로 권사 집사 임직식 가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광양동산교회(허길량 목사)는 16일(토), 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광양동산교회는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광양동산교회는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교회창립 30주년 감사식, 임직식과 은퇴식, 선교사 파송식으로 진행됐다.

예장(합동) 순천노회 증경노회장 김영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부노회장 조동호 장로의 기도와 노회부서기 최형락 목사의 역대상 7장 11~14절, 빌립보서 4장 1절 성경봉독 후, 여수제일교회 김성천 목사가 '아름다운 교회'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한장총증경대표회장 강창훈 목사
축사를 전한 한장총증경대표회장 강창훈 목사

교회창립 30주년 감사식에서는 총신대학교 총장 이재서 목사와 녹동제일교회 김용희 목사의 격려사, 전 예장 (합동) 총회 서기 정창수 목사(광주산돌교회)와 무안안동교회 노연중 목사의 축사, 증경노회장 안상숙 목사의 기도로 진행됐다.

특히 근속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광양동산교회 허길량 목사의 성역 35주년 감사식 또한 함께 진행됐다. 동산교회 장로 권사 안수집사의 축가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 강창훈 목사와 순동교회 박병선 장로의 축사로 이어졌다.

임직식 순서 가운데 광양동산교회 성도들이 임직자들에 대해 서약했다.
임직식 순서 가운데 광양동산교회 성도들이 임직자들에 대해 서약했다.

이어 3부 임직식에서는 순서에 따라 소개, 서약, 안수례, 공포를 거쳐 오용표, 배경준, 이정식씨가 장로로 장립됐다. 또 김요셉씨 외 5명이 안수집사로 안수 받았고 임지연씨 외 10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광양동산교회 오용표 장로, 김요셉 안수집사, 임지연 권사가 임직자를 대표해 임직패를 받고 있다.
광양동산교회 오용표 장로, 김요셉 안수집사, 임지연 권사가 임직자를 대표해 임직패를 받고 있다.

4부에서는 광양동산교회 허은혜, 박이순, 정옥심, 박영심, 김은자, 서귀덕 권사와 최봉호 안수집사의 은퇴 예식이 진행됐고 5부 선교사 파송식으로 이어졌다.

이날 임직자들은 서티모르 교회와 동산교회 건축헌금을 전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서티모르 교회와 동산교회 건축헌금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인도네시아 서티모르로 파송 받은 권경수 선교사는 칼빈신학대학과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신황중앙교회 담임목사와 순천주사랑교회 개척, 담임목사로 역임했다.

인도네시아 서티모르 지역으로 파송받은 권경수 선교사(오른쪽) 가정
인도네시아 서티모르 지역으로 파송받은 권경수 선교사(오른쪽) 가정

이날 전체 행사를 주최한 허길량 목사는 "30년 동안 교회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면서 "안으로는 교회설립 30주년을 기념하고 밖으로는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다짐하면서 세계 선교에 적극적으로 헌신할 일꾼들을 세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광양동산교회는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서티모르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사역하며 80개의 현지 교회를 재건축 또는 신축을 통해 교회 공동체의 부흥과 세계복음화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권경수 선교사가 참석자들에게 서티모르 지역의 선교상황과 선교의 비전을 나눴다.
권경수 선교사가 참석자들에게 서티모르 지역의 선교상황과 선교의 비전을 나눴다.
광양동산교회 허길량 목사는
광양동산교회 허길량 목사는 "사람이 살 수 있을까 하는 서티모르 산골지역에서도 사람이 어렵게 산다는 것과 그곳에서도 하나님께서 예배 받으시기 원하신다는 마음으로 서티모르 선교사역에 뛰어들 수 있었다"라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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