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오정무 목사, “교회는 장례의 행렬이 아닌 부활의 행렬"
헌금 전액, 우크라이나 난민과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2022 대전광역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17일, 한밭제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기뻐하기 위해 열린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코로나19의 끝을 알리듯 많은 교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채웠다.
본격적인 예배에 앞서 장경동 목사(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부대회장, 중문침례교회)가 개회 기도, 심은보 장로(신흥교회 장로)가 성경봉독 순서를 맡았다.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대회장 오정무 목사(대전동산교회)는 “세상이 힘들다며 아우성친다고 교회도 따라서 아우성치면 이 세상이 어디에 소망을 두겠는가? 교회는 장례의 행렬이 아닌 부활의 행렬이 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로 최도훈 목사(진행분과위원장, 동대전성결교회)가 교회의 연합과 회복 및 세움을 위해, 임석택 장로(안내분과위원장, 한밭제일장로교회)가 코로나19의 종식과 일상생활의 회복을 위해, 하재호 목사(음악분과위원장, 주사랑교회)가 대전의 선교 단체들과 대전시 150만 시민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오종탁장로(대전시장로연합회 회장, 하늘문교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윤종명장로(섭외분과 부위원장, 대전중부교회)가 이단사이비 척결과 동성애 및 성 평등 법안의 저지를 위해 기도했다.
김종진 목사(한밭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는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연합하지 못했는데 한밭제일장로교회가 부활절 연합예배를 섬길 수 있어 영광이며 환경을 열어주신 하나님과 연합회에 감사하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 전액은 우크라이나 난민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