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화천,홍천,춘천,양구,태백,정선,영월,횡성,원주,평창 등 11개 지역 호우경보!

400mm의 비가 내린 강원 영서지역은 오늘도 시간당 최대 8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4일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시간당 최대 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도 원주천 강한 폭우로 하천이 토사와 함께  흘러내리고 있다.
강원도 원주천 강한 폭우로 하천이 토사와 함께 흘러내리고 있다.

4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5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폭우로 인한 피해는 총 226건이다.

지난 3일 오전 5시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하루에만 11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강원도에선 폭우로 낙석이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도로 출입, 교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시민들 강한 비를 맞으며 퇴근을 서두르고 있다.
시민들 강한 비를 맞으며 퇴근을 서두르고 있다.

강원지역 교회 그리고 성도의 가정, 농경지 등 피해를 입을까 걱정이 앞선다.

강원도는 산간지역 교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보니 비 피해에 대한 염려가 많은 상황이다. 평창에 거주하고 있는 진광호 목사(평창제일교회)도 "평창지역 교회는 현재 지방회 차원에서 피해 상황을 파악중에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 평창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방림면 일대 도로와 농경지, 가옥 등이 물바다로 변했다.
강원도 평창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방림면 일대 도로와 농경지, 가옥 등이 물바다로 변했다.

현재 강원도에는 횡성·원주·영월·철원·화천·춘천·태백과 고성·속초·양양·정선·인제·홍천·양구·평창의 평지 그리고 남부·중부·북부산지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강릉·삼척·동해의 평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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