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창립 188주년 기념해 백동수 목사 위임, 원로장로에 채진우 장로 추대
안동남부 김원갑 목사 "성전 문지기 사명 부여 받아, 교회 섬기고 지켜야"
경서노회 임원 다수 참석해 축하와 격려, 집사 권사 등 19명 임직 은퇴 진행

상주오광교회가 4월 30일(토) 오후 2시 30분, 교회창립 118주년을 맞이해 백동수 목사를 담임목사로 위임하고 채진우 장로를 원로장로로, 황인주 집사를 장로로 임직했다. 이날 예배에는 예장통합 경서노회 장영운 노회장을 비롯한 노회 임원, 인근지역 목회자와 장로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주 오광교회 예배당에 모인 통합 경서노회 목회자와 지교회 성도들
상주 오광교회 예배당에 모인 통합 경서노회 목회자와 지교회 성도들

1부 예배에서는 안동남부교회 김원갑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특별히 택하여 부르신 것 자체가 말로 할 수 없는 영광"이라며 "우리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성전의 문지기"라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시간 오광교회에서 새롭게 임직 받는 모든 직분자들은 받은 직분을 통해 교회를 잘 섬기고,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곧이어 목사 위임식이 장영운 노회장의 인도에 따라 진행됐으며, 성도와 목회자 상호 간 서약에 따라 백동수 목사가 상주오광교회 위임목사로 선포했다.

설교 중인 안동남부교회 김원갑 목사. 백동수 목사가 목회자로 성장하는데 역할을 한 영적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설교 중인 안동남부교회 김원갑 목사. 백동수 목사가 목회자로 성장하는데 역할을 한 영적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 노회장 장영운 목사(우)에게 위임패를 전달받고 있는 상주오광교회 백동수 목사(좌)
예장통합 경서노회 노회장 장영운 목사(우)에게 위임패를 전달받고 있는 상주오광교회 백동수 목사(좌)

이어 2부 은퇴식과 3부 임직식, 4부 축하 및 인사 시간이 백동수 위임목사의 인도에 따라 은혜롭게 진행됐다. 이날 집사, 권사 은퇴식에서는 박세원, 최선옥 백순분 김종숙 씨가 은퇴했다. 또 추대 및 임직을 통해 김봉순 손종순 전정자 박숙자 씨가 명예권사로, 임병찬, 임준규, 곽경수 강영태 이정미 김명화 김영애 최돈숙 김성진 씨가 각각 집사과 권사로 취임하고 임직했다.

선서하고 있는 상주 오광교회 임직자들
선서하고 있는 상주 오광교회 임직자들

올해로 창립 118주년을 맞는 상주오광교회는 교회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한국교회 못자리 역할을 해 온 다수의 성도들에게 명예 직분을 수여하는 등, 활발히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 상주시 공성면에 위치한 상주 오광교회에서 창립 118주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 상주시 공성면에 위치한 상주 오광교회에서 창립 118주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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