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박 장로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장로회가 되자”
차기 회장에 박광순 장로 선임
영성 강화·회원 친목·선교 후원 사업 계획
전라북도 군산 지역 장로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한 군산시장로회연합회가 4월 30일 군산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 김영우)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박영규 장로(군산중앙성결교회)를 선임했다.
군산시장로회연합회는 이날 회원 총 48명과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안창현 목사(서광교회), 전북지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고은영 장로(군산세광교회) 등 지역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보고 및 임원 선거 등 회무를 처리했다.
임원 선거에선 신임 대표회장에 박영규 장로(군산중앙성결교회)가 선출됐다. 박 장로는 취임사에서 “23회기가 순항할 수 있게 기도해주시고 협력해주시길 바란다”며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장로회가 되도록 예배의 승리자, 기도의 용사가 되고 예수처럼 섬김과 헌신에 앞장 서자”고 말했다.
23회기 신임원으로는 차기회장에 박광순 장로(중앙감리교회), 공동회장에 이수배 장로(새길교회)·박종만 장로(드림교회)·송재길 장로(중앙교회), 강태창 장로(회현교회), 송성강 장로(임피제일교회)·전원배 장로(군산중동교회), 여태호 장로(늘사랑교회), 부회장에 임승룡 장로(옥산교회)·김영호 장로(안디옥교회)·최규홍 장로(중부교회)·송천규 장로(새문안교회)·문영민 장로(군산중앙성결교회)·오승영 장로(영광교회), 사무총장에 윤인식 장로(한일교회), 서기에 조영재 장로(신흥교회), 부서기에 남궁세창 장로(군산중앙성결교회), 회의록서기에 이영규 장로(군산교회), 회의록부서기에 고병길 장로(군산복음교회), 회계에 김수현 장로(중부교회), 부회계에 이규현 장로(구암교회), 감사에 강태윤 장로(대야중앙교회)·전승배 장로(진실교회)·정준모 장로(발산교회)가 선임됐다.
신임 대표회장 박영규 장로는 직전 회장 홍용승 장로(충진교회)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홍 장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일들을 하지 못했으나 새롭게 출발하는 23회기엔 군산시장로회연합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일을 풍성하게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김영우 목사(군산중앙성결교회)는 “기준이 있어야 방랑하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있다”며 “성도의 삶의 기준인 말씀을 붙들며 흔들림 없이 견고한 인생을 살자”고 권면했다.
이어 증경회장 김창규 장로(군산삼학교회)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군산시 복음화'를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 지역의 장로회 발전을 도모하며 각 교단과 상호작용해 지역 내 선교를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조직된 군산시장로회연합회는 22회기 사업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쉼터를 지원하고 ‘전킨선교사’ 책을 구입해 배포하는 사업을 수행했다.
군산시장로회연합회는 올해 영성 강화를 위한 헌신예배와 신앙 강좌, 회원 친목을 위한 야유회, 선교비와 장학금 지원 등 후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